박현빈은 13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케이팝 페스티벌-뮤직뱅크 in 도쿄'에 트로트 가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
트로트 가수가 도쿄돔 무대에 서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 이날 박현빈은 지난 4월 발표한 일본 데뷔곡 '샤방샤방' 일본어 버전과 '앗뜨거' 등 히트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대부분 출연진이 아이돌 가수들인 만큼 박현빈의 트로트 무대는 더욱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지난 4월 일본 데뷔 후 6월 중순부터 방송 활동으로 일본 프로모션을 진행해온 만큼 현지 팬들의 응원을 기대해볼 만 하다.
한편 지난해 10월 일본 최대 한류 매니지먼트사인 ㈜어빙과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 준비에 돌입한 박현빈은 '샤방샤방'이 일본 최대 유선음악채널인 유센(USEN)의 차트 엔카 부문에서 여러 차례 주간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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