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끝내 훈련에 참석하지 못한 조인성을 대신해 새로운 멤버를 선발하는 오디션이 펼쳐졌다. 샤이니의 민호와 온유, 시엔블루 정신과 정용화, 김현중, 유세윤. 올라이즈밴드, 황정민 김병만 등 연예인들이 대거 오디션을 봤고 결국 길과 함께 리쌍의 멤버로 활동 중인 개리와 데프콘이 합류하게 됐다.
멤버가 확충됐지만 쏟아지는 폭우 탓에 정상적인 훈련이 어려웠다. 멤버들은 비를 피해 모여 앉아 농담을 하면서도 시종일관 훈련걱정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정준하가 특유의 ‘어깨 연기’를 선보이고, 진운에게 ‘어린간’이라고 놀리며 농담을 하는 등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또 유재석은 폭우속에서 배영을 선보이는 등 웃음을 주기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폭우를 맞으면 연습한 끝에 탈진한 진운 앞에서도 격려를 하며 재미를 주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과 노홍철은 런던의 조정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옥스퍼드 대학 조정부에서 특훈을 받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두 사람은 파리를 넘어가 가수 정재형을 만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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