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측근은 "결혼식을 올린 후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25일 출국할 예정이다"며 "약 3주간의 일정으로 유럽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지를 여행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 중 유럽의 풍광을 배경으로 한 웨딩 촬영도 예정돼 있다.
유진과 기태영은 오는 7월 23일 오후 1시 경기도 인덕원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담임 목사가 맡으며 사회는 배우 류승룡, 축가는 교회 동료들이 부른다.
유진과 기태영은 2009년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을 일주일 남짓 앞둔 현재, 두 사람은 막바지 결혼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 MC로 활동 중인 유진은 결혼 후에도 계속 뷰티 전도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기태영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드라마를 통해 연기 활동을 재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무로에서 주로 활약한 연기파 배우인 류승룡은 지난해 드라마 ’개인의 취향’을 통해 인기를 모았으며, 오는 8월 영화 ’최종병기 활’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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