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공개된 ‘XXX’ 뮤직비디오에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 페라리 F430 스파이더, 벤츠 SLS AMG, 포르쉐 911 터보 카브리올레 등 이름만 들어도 억소리가 나오는 초호화 슈퍼카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그 중 한대가 운전사의 부주의로 미끄러져 대파되는 사고가 있었던 것. 다행히 차안에 탑승한 멤버들을 비롯하여 스태프들의 인명사고는 없었으나 차량사고 부위가 심해 폐차까지 하게 됐다.
또 새앨범 ‘XXX’ 역시 인트로 부분의 'XXX'라는 단어가 연속된 발음으로 했을 때 선정적인 단어로 들린다는 평가와 그외의 가삿말에서도 특정장면을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합 판정을 받아 방송에서는 들을 수 없게 됐다.
소울다이브는 소속사측에서는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나 당황스럽지만, 인명피해가 없어 너무 다행이다.”며 “우리를 믿어주는 팬들을 위해 다른 방법을 모색해보겠다. 또한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디지털싱글 ‘XXX’를 발표한 소울다이브는 9월 3일까지 이어지는 ‘임재범 전국 투어 콘서트’의 모든 일정을 함께 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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