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는 지난 21일 '무한도전' 녹화 도중 앞머리 부분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일곱 바늘을 꿰맸다.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정준하는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큰 부상은 아니다. 머리가 7cm 정도 찢어져서 꿰맸고, 목과 어깨가 조금 아픈 정도다. 병원에서는 괜찮을 것이라 하더라.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정준하의 걱정은 몸이 아닌 스케줄이다. 특히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전하는 세계 조정 대회(주최 대한조정협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는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당한 부상이라 팬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정준하는 "당분간 조정 훈련에는 참석하지 못할 것 같지만 대회에는 예정대로 나갈 것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빨리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도전'의 2011 장기 프로젝트로 기획된 조정 특집은 2AM 정진운, 리쌍 개리, 데프콘이 객원 멤버로 합류해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이들은 오는 30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세계 명문팀과 실력을 겨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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