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은 23일 오후 1시 경기도 인덕원에 위치한 서울 중앙교회에서 연인 기태영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유진과 기태영은 2009년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톱스타 커플의 결혼식인 만큼 수많은 하객들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유진과 함께 데뷔한 원조 걸그룹 SES 멤버인 바다와 슈가 가장 먼저 하객 포토월에 올라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슈는 지난해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으며, 바다는 솔로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서울 중앙교회 담임 목사가 맡았으며 사회는 배우 류승룡, 축가는 교회 동료들이 불렀다. 신혼여행은 약 3주간 유럽으로 떠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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