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면동 산사태로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EBS 사옥이 침수, EBS가 라디오 정규방송 송출을 중단했다.
EBS 측은 27일 “제작시설에 토사가 유입되고 낮은 지대에 위치한 기계실이 침수돼 상시 전원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비상전원으로 방송이 되고 있으며 스태프 안전을 위해 현재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음악방송으로 대체 중인 상황이다. 방송에는 차질이 없도록 현재 복구 중으로 외부 송출망 전환 작업이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EBS 공식 트위터를 통해 외부에 처음 알려졌다. 27일 오전 10시8분께 EBS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EBS 사옥에 산사태가 발생했다. 현재 진행자와 스태프들이 대피하는 상황이라 라디오 방송이 어렵다.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음악 방송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EBS 지상파 TV 채널은 정상 방송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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