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물이 정확히 보여야 대결이 가능한 복싱에 시각장애 판정을 받은 이들이 도전했다. 과연 보이지 않는 상대를 향해 ‘잽’과 ‘어퍼컷’을 날릴 수 있을까.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정명수씨와 유예은양, 국내 최초 시각장애 댄스팀, 시각장애 마술사 등을 통해 감동을 전한데 이어 시각장애 복서의 도전을 방송한다.
1년 전 녹내장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앞을 볼 수 없게 된 강은영(60)씨와 5년 전 왼쪽 눈 가장자리 손톱 만큼의 시야를 제외하고는 전혀 앞이 보이지 않게 된 이상엽(39)씨가 그 주인공.
시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글러브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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