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꽃남수사대’ 폐지에 “감사하단 말밖엔…”

개그맨 박성호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꽃미남 수사대’ 를 마감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성호는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지난 3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코너가 폐지된다. 아쉽기 보다는 감사한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후속 코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하지만 ‘꽃미남 수사대’가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얻어 적어도 이만큼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더 좋은 코너를 만들고 싶다. 계속 고민중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청자분들이 우리 코너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행복했다. 조만간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그 콘서트’ 인기코너 '꽃미남 수사대'는 사건해결이 아닌 패션과 미용에만 신경쓰는 막장 형사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표현했다. 개그맨 박성호, 김원효, 이광섭, 김대성의 파격적인 의상과 독특한 말투가 매회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