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출발 드림팀 시즌2'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일 방송된 ‘출발 드림팀’은 여름특집 드림걸즈 최강자전으로 여성 아이돌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여성 아이돌로는 씨스타의 보라·다솜, 걸스데이 민아·소진, 천상지희 다나·선데이, 달샤벳 수빈·비키 등 걸그룹 멤버들과 김나영·강은비·이파니와 김미연 등이 출연해 워터파크를 배경으로 게임을 펼쳤다.
이날 출발드림팀에서는 여성 출연자들이 얼음 위에서 슬라이딩을 해서 가장 멀리까지 간 출연자가 우승을 하는 게임과 다른 선수를 밀어서 물 속에 빠뜨려야 하는 수중 레슬링 경기 등이 펼쳐졌다.
게임을 진행하는 장면에서 여성 출연자들의 가슴이 적나라하게 노출되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재생되면서 선정성 논란이 불거졌고, 수중 레슬링 장면에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온가족이 보는 일요일 아침부터 이런 선정적인 방송을 하다니 어이없다”, “의상과 편집이 의도적인 것 같다”, “성인 방송인줄 알았다”등 해당 방송을 비난했다.
(사진:kbs 출발드림팀 시즌2 캡쳐)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