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는 내년 2월 열리는 제84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상 부문 한국 출품작 접수 결과 ‘달빛 길어올리기’, ‘풍산개’, ‘황해’, ‘북촌 방향’, ‘고지전’, ‘써니’<사진> 등 6편이 신청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한국영화 중 가장 흥행에 성공한 강형철 감독의 ‘써니’와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작품인 ‘달빛 길어올리기’가 유력한 후보로 지목
또 나홍진 감독의 ‘황해’와 전재홍 감독의 ‘풍산개’, 장훈 감독의 ‘고지전’ 역시 흥행성과 작품성 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진위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달 말까지 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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