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사 도로시에 따르면, 배우와의 불화설 때문이 아닌 촬영 지연의 문제로 정범식 감독에서 박철관 감독으로 교체됐다.
'미스고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범죄 조직과 이들을 쫓는 형사들 그리고 이들의 마약거래에 우연히 휘말리게 된 공황장애 환자 천수로(고현정)가 일생일대의 미션 임파서블을 펼친다는 내용의 액션 코미디물.
앞서 폭우 등 기상 여건으로 촬영이 지연됐고, 정범식 감독의 건강 악화로 촬영이 중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지난 3개월간 30% 가량 촬영을 마친 영화는 내년 초 개봉을 목표로 했지만 여러가지 악재로 미뤄질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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