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율은 신곡 ‘블링블링’ 컴백 전 안무 연습 중 근육염으로 병원치료를 받았다. 왼쪽 팔과 다리 등에 통증이 심해져 병원 진료결과 근육염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
소속사 측은 “멤버별로 차이는 있지만 모두 왼쪽 팔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다”며 “후일 알아본 결과 안무가가 왼손잡이라 왼쪽 팔과 다리를 유독 많이 사용한 까닭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슈파두파디바’의 짱구춤을 비롯해 ‘핑크로켓’ ‘블링블링’ 까지 달샤벳의 안무는 왼쪽 골반, 팔, 다리를 사용하는 안무가 유난히 많다.
이 안무들을 만든 안무가 김나래씨는 실제로 왼손잡이다. 본인 습관상 왼쪽 몸을 사용하는 안무를 많이 만들었고, 대체로 오른손 잡이인 멤버들이 평소 잘 쓰지 않는 왼쪽 팔 골반 다리를 사용하다 보니 병원신세까지 지게 된 것.
소속사 관계자는 “병원 치료 이후 거의 완쾌된 상태로 활동을 시작했다”며 “멤버들도 안무가의 습관에 조금씩 익숙해 지고 있는 듯 싶다”며 웃었다.
한편 달샤벳은 복고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디스코풍의 신곡 ‘블링블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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