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출연하는 헐리웃 대작 '지아이조2'에 브루스 윌리스가 합류함에 따라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의 만남이 성사됐다.
브루스 윌리스는 미국 최고 인기 액션 시리즈물인 '다이하드' 시리즈를 비롯해 '아마겟돈', '12몽키즈' 등 할리우드 최고 액션물의 대부로 손꼽히는 배우. 최근작 '익스펜더블' '레드'에서도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브루스 윌리스는 극중 자유의 힘으로 뭉친 정의의 팀 '지아이조'를 처음 만든 원조 지아이조 멤버로 등장해 극에 긴장감과 무게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앞서 '지아이조2'는 전편 주인공인 채닝테이텀과 이병헌, 레이 파크 외에 드웨인존슨, 레이 스티븐슨, 에로디 영 등이 캐스팅을 확정, 내년 6월 개봉을 앞두고 촬영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이병헌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영화 촬영에 한창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병헌은 완벽한 '스톰쉐도우'를 연기하기 위해 매일 훈련을 거듭하며 캐릭터 연구에 매진하는 한편, 출연진들과 만나 친분을 쌓고 있다. 거듭되는 훈련이지만 지친 기색 없이 역할에 매진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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