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성진환(31)과 홍대마녀 오지은(29)이 1년 반 정도 연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두 사람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이란 인연으로 2009년 말부터 연인관계로 발전, 1년 반 정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두 사람의 측근들은 “두 사람 모두 성격상 만남을 숨길 이유가 없어서 자연스럽게 공개 데이트를 하고 주변사람들에게도 편하게 이야기 해왔다”며 “정서적으로 음악적으로 서로 잘 맞는 커플”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홍대 주변 카페 등지서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었을 정도.
하지만 아직 결혼에 대해서는 다소 섣부르다는 입장이다. 두 사람의 측근들은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며 “두 사람 모두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만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성진환은 인호진, 송우진, 김영우와 함께 4인조 남성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에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MBC '무한도전-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에 출연 정준하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7년 1집 '지은'으로 데뷔한 오지은은 두장의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며 지난해에는 오지은과 늑대들을 결성해 활동했다. 최근 이상순과 듀엣곡 ‘또 왜 그래'를 발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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