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은 10월 23일 낮 12시30분 서울 남산의 한 호텔에서 동갑내기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정치인으로 알려졌던 예비신랑은 민주당 김경록 부대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한 측근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황혜영의 결혼 상대가 민주당에서 부대변인으로 있는 김경록 씨라고 밝혔다. 김씨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미국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신진 정치인으로 활동 중이다.
민주당 대변인실 역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도 기사를 보고 (황혜영과) 결혼한다는 얘길 들었다. 그분이 맞다. 기사에 나온대로 반듯하고 친절하며 훈남이시다"고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들과 모임에서 처음 만나 올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7월 말 열애 사실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 황혜영 측은 "올해 초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 6개월째 열애 중이다"고 밝혔다.
이들 커플은 서로 바쁜 탓에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주말에 시간을 내 데이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한편 황혜영은 쇼핑몰 아마이를 통해 "예비신랑은 한 정당에 몸담고 있는 동갑내기"라며 "바르고 곧은 사람이며 상대를 많이 배려한다"고 소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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