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가 드라마 촬영 중 다리가 붕괴되는 사고를 경험했다.
최민수는 지난달 29일 SBS '무사 백동수' 촬영 도중 목재 건물을 잇는 다리 위에서 적들과 대결을 벌이는 장면을 촬영하다 갑자기 다리가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최민수를 향해서 여러 보조 출연자들이 달려들자 나무로 지어진 다리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것이다.
최민수는 양 손으로 난간을 붙잡고 매달려 부상을 간신히 피할 수 있었지만 다리에 쓰러진 채 있던 보조 출연자들은 무너지는 다리와 함께 아래로 추락해 타박상을 입기도 했다.
이 아찔한 사고 장면은 지난 30일 방송된 '무사 백동수' 18회 방송에 그대로 방송됐다. 뜻하지 않은 사고였지만 카메라에 잡힌 긴박감 넘치는 화면을 놓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앞서 '무사 백동수' 촬영 중 달리던
[사진 = '무사 백동수' 방송캡쳐]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