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은 8일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자기야'에서 "아내가 팬으로서 계속 전화를 했다"며 "어떤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조언도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일하러 간다고 문자도 남겨 나이든 직장인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 때 중학교 3학년이었다"고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일하러 간다는 게 아르바이트였다"며 "4년 뒤에 대학생이 된 다음에 우연히 극장 앞에서 만났고 대학교 2학년 쯤부터 연애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다시 만났을 때 '이 여자와 왠지 오래 만날 것 같
변우민은 "나이차 때문에 선뜻 결혼하자는 얘기를 못했는데 아내가 시원하게 '(결혼) 하자'고 했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변우민은 지난 6월 푸드스타일리스트 김효진씨와 결혼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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