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란은 17일 열린 ‘친친가요제’에서 5인조 보컬팀 라이브 하이 멤버로 출전, 빅마마의 ‘소리질러’를 불러 대회 2위에 해당하는 금상(대전광영시장상)을 차지했다.
김아란은 4개월전 '슈퍼스타K3' 부산지역 예선에 출전 "5억원의 상금을 받으면 성형수술을 하고 싶다"는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당시 김아란은 영화 ‘라푼젤’ OST ‘When Will My Life’를 열창했다. 김아란은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심사위원 윤종신, 이현우, 이하늘을 매료시켰다. 심사위원 이하늘은 “2011년 들어 본 여자 중 노래를 제일 잘 한다”고 윤종신은 “노래도 잘해 놀랐지만 표정이 좋았다”며 “성형하면 표정이 잘 안보이니 성형 안했으면 좋겠다”고 평하며 김아란을 합격시켰다.
김아란은 지난 8월 고등학교 출신 친구 등과 5인조 보컬 팀 '라이브 하이'를 결성, 친친가요제에 출전하며 '슈퍼스타K3' 진출을 포기했다.
김아란은 대청가요제 1위 입상, 제 4회 대청가요제 1위 입상, 제 13회 송도 바다축제 가요제 은상, 제14회 송정가요제 장려상 수상, 제 11 회 부산 학생가요제 대상 수상 등 총 10개의 가요제에 출전해 수상했다. 1등과 대상 등 최고상만 5회에 이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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