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5인체제 첫 녹화를 앞두고 강호동이 고별 녹화를 가질 지 이대로 이별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KBS 관계자는 1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1박2일’ 제작진 측에서는 강호동이 시청자와 멤버들과 마지막 인사를 위해 이별 녹화를 가질 것을 바라는 눈치지만 좀처럼 쉽게 이뤄지진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강호동이 출연했던 프로그램이 폐지 혹은 위기 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다른 프로그램은 모두 녹화를 진행하지 않는데 ‘1박2일’에만 참여하기는 힘들 것 같다”며 “강호동 개인적인 입장에서도 녹화에 참여하기가 굉장히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연예 관계자는 “강호동이 비교적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조용히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외부와의 연락은 최대한 자제하고 공식적인 반응 역시 최소화하고 있다”며 “‘1박2일’ 멤버들 조차 그에게 쉽게 연락하거나 의중을 묻지 못하고 있다. 그저 마음으로 서로 응원할 뿐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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