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포세이돈'은 전국 시청률 6.8% 기록, 전작 ‘스파이명월’ 첫 방송이 올린 9.6% 보다 2.8%포인트 낮은 수치다.
총 18회 평균 6.8%의 시청률을 기록한 '스파이명월'은 독특한 소재, 화려한 캐스팅 등에도 불구, 스토리 개연성 부재와 현장 불화로 시청자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했다. 후속 ‘포세이돈’ 역시 화려한 캐릭터와 기존의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웅장한 스케일 등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제작 홍보가 일찍부터 시작된 것에 비해 정작 대본은 방송 전까지 달랑 4부 분량만이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다시 기본적인 요소는 무시하고 외적인 부분에만 치중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지적이 나왔다.
다소 불안한 출발을 알린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무사 백동수'는 17.8%, MBC '계백'은 12.1%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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