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충환)는 이상민이 지난 2009년 11월 지인 A씨의 부탁으로 S저축은행에서 35억원의 대출을 받도록 도와줬으며, 그 대가로 두 차례에 걸쳐 4,0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7월에는 A씨로부터 40억원의 추가 대출 알선을 부탁받고 이를 들어준 대가로 6,
검찰은 대출상환 능력이 없는 A씨가 이상민의 도움으로 대출을 받은 뒤 대출금을 받지 못해 은행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이상민을 비롯한 관련자들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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