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합창단이 서게 될 핑크리본 캠페인은 대표적인 여성 암인 유방암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1992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으로 ‘유방암의 달’인 10월 전 세계 60개국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청계광장에서 진행된다.
최고령자 85세의 노강진 할머니를 비롯한 52세 이상의 남녀 합창단원 40인으로 구성된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의 핑크리본 캠페인 참여는 그 자체만으로도 핑크리본 캠페인의 취지와 부합되는 것은 물론 유방암이 여성의 문제만이 아닌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든 시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풀어야 할 문제임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청춘합창단의 핑크리본 캠페인 축하공연 무대는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그 동안 TV속으로만 전해 받았던 가슴 깊은 울림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선사하며 핑크리본 캠페인에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릴 공식 행사에는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의 축하무대를 비롯해 한국유방암학회 의료진들로 구성된 핑크타이 합창단과 6인의 여성으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국악팀 미지의 공연이 마련돼있다.
올해는 유방암 의식향상이라는 캠페인의 취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약 10M의 대형 북 조형물을 셋팅하고 대북공연, 오고무 공연 등의 이색 공연을 진행, 많은 시민들이 유방암에 대한 의식을 고취함은 물론 핑크 빛으로 물든 청계천의 가을 밤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은 그동안 서울소년원 방문공연과 논산훈련소 위문공연을 통해 국민들에게 진한 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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