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김재윤 의원(민주당)이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영화, 출판, 라이선싱 등 각각의 매출액은 총 166억367만6000원에 이른다.
누적관객은 272만여명으로 극장 매출 145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터키와 중동, 인도네시아 등 해외 수출로 3867만6000원의 수입이 발생했다.
이 외에도 작가 황선미씨의 원작 추가 판매, 애니메이션 그림책 출판으로 20억원, 문구·캐릭터 상품 등으로 4200만원의 추가 수입을 거뒀다.
김 의원은 “잘 짜인 동화책 한 권으로 200만 관객이 넘게 관람한 웰메이드 영화가 탄생했고 색연필, 그림책, OST, 각종 캐릭터 등 관련 상품이 줄줄이 출시되고
한편 ‘마당을 나온 암탉’은 30일 중국 전역 300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돼 매출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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