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는 지난 2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함께 있으면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너무 감사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아"라는 글과 함께 연인 이용규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하나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청순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용규는 그라운드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야구모자에 편안한 후드 츄리닝 복장으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3개월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며 오는 12월 17일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선남 선녀 커플" "잘 사세요" "결혼한다 생각하니 왠지 아깝네요" "야구도 연기도 열심히" 등의 댓글을 남기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한편 유하나는 모 항공사 전속모델로 데뷔, 단아한 이미지로 인기를 모았다. SBS '조강지처클럽',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 SBS '파라다이스 목장' 등에 출연했다.
야구 실력 뿐 아니라 뛰어난 외모로 여성 팬이 많은 이용규 선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우승에 기여하며 국가대표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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