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이 쿠가 글로벌 개더링을 포기하고 부산행을 택한 이유는 부산 일정의 사회적인 의미 때문. 디제이 쿠는 오는 8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최되는 이벤트 중 하나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정겨운 나눔’에 초청돼 영화인들과 함께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장애인과 소외 이웃들이 함께 영화의 축제에 동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디제이 쿠 관계자는 “올바른 클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일렉트로닉 음악과 셔플 댄스 등을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던 만큼, 세계적인 클러버들의 축제 글로벌개더링 참석을 손꼽아 기다려왔지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최하는 도네이션 파티에 초청돼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으로 ‘코이카의 꿈’ 촬영을 위해 페루로 건너가 봉사활동에 참여한 뒤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과 기부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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