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가죽자켓 논란에…“내 자신이 부끄럽다”

가수 이효리가 모피와 가죽 의상 논란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지난 6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저는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옳다고 믿지만 실천하기까지 수만 번 갈등하는 그저 평범한 사람입니다“라며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부디 질타보다는 많이 가르쳐주시고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아직도 좋아하던 가죽 재킷을 못 버리고 친구들 모임에 삼겹살 굽는 냄새에 침이 고이는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밤입니다“라는 솔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앞서 이효리는 "비싼 모피 옷 사지 말고 그 돈으로 가볍고 따뜻한 옷 한 벌 사서 저랑 봉사활동 한 번 갑시다"란 글을 올려 모피반대에 자신의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효리가 최근 가죽 재킷을 착용한 사진을 올리며 그녀의 모습이 이중적인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효리가 반성의 뜻을 트위터에 올리며 심경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이효리씨 괜찮습니다“, ”앞으로 더욱 동물을 사랑하는 모습 보여주시면 됩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