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은 지난 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1 도박 중독 예방 문화제'에 코요태, BMK, B4A1 등과 함께 초대가수로 참석했다. 이날 장재인은 오른쪽 눈에 안대를 착용하고 라이브 무대를 가졌다. 최근 바이러스성 안구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
한쪽 눈에 안대를 착용한 채 무대에 오른 장재인은 "안대를 해서 한쪽 눈 밖에 안보이지만 한분, 한분 눈 마주치면서 노래 하겠다."는 멘트와 함께 '아이 러브 폴(I LOVE PAUL),', '그대는 철이 없네' 등의 곡을 소화하며 프로다운 모습으로 보였다.
장재인의 소속사 키위뮤직의 관계자는 "방송 출연과 각종 공연 및 행사 등 빡빡한 일정들과 다음 싱글 앨범 작업까지 더해져 피로가 누적되어 양쪽 눈 전부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하는 안구질환이 왔다. 눈 상태가 안좋아 스케줄을 취소하려고 했지만 본인이 관객들과의약속을 지켜야한다며 일정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재인은 11월 초 싱글 발표를 목표로 신곡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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