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전국체육대회 리듬체조 여자 일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윤희가 신수지의 분노 글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김윤희는 신지수 판정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자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게 뭐하는거지? 점점 심각해지는데...진짜 마음 아프다... 난처해 미칠거같아..."라는 글을 썼다.
그런데 김윤희는 일반부에서 우승했지만 점수가 40여분이나 지나서야 발표된 점, 통상적인 전광판 발표가 아닌 장내 방송을 통해 이뤄진 점 등 납득하기 어려운 점들이 발견돼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신수지는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더러운 놈들아. 그딴 식으로 살지마라. 이렇게 더럽게 굴어서 리듬체조가 발전을 못하는 거다"
김윤희 심경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선수 모두 안쓰럽다" "이런 식의 경기라면 두 선수 모두 피해자가 된다" "두 사람의 사이가 안좋아지면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수 기자 [저작권자© MBN CN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