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세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울랄라세션은 평균 점수 97점을 획득, 3주 연속 슈퍼세이브제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미션은 '그대에게 바치는 노래'로, 울랄라세션은 신중현의 '미인'을 선택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많은 네티즌 및 관계자들이 "아마추어가 아니다"고 평가하는 것과 같이 여느 프로 가수들 못지 않은 여유와 센스 넘치는 무대매너가 빛났다.
암 투병 중인 임윤택 역시 신나는 무대를 통해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특히 임윤택은 "너무 건강해서 날아다닐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고 말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울랄라세션의 무대에 대해 이승철은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무대였다. 음악에 대한 열정, 무대 위에서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에 심사위원 모두 감사와 경의의 박수를 보낸다"는 심사평과 함께 95점을 줬다.
윤미래는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퍼포먼스 춤 노래 다 완벽했다. 앵콜을 외치고 싶다. 너무 잘 봤고 정말 잘 봤다"며 98점을, 윤종신은 "즐겁고 슬프고 웃기고, 사람들은 엔터테이너들에게 그런 것을 원한다. 각자 생기는 감정을 당시에 잘 표현하는 사람들, 끄집어 내는 사람들이 엔터테이너다. 울라라 세션은 멋진 연기자이자 엔터테이너다"는 평과 함께 95점을 줬다.
세 명의 심사위원 점수 합산 결과, 울랄라세션은 평균 점수 97점을 획득, 3주 연속 슈퍼세이브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날 생방송 미션에서는 신지수와 크리스가 각각 탈락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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