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더 보이즈’는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가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 한 곡으로 퀄리티 면에서 손색이 없는 곡이다. 하지만 이번 노래로 본격적인 미국진출을 거론하기는 아직 이르다.
티파니는 “미국에서 음반을 낼 수 있다는 자체가 큰 도전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생각해요.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지 성적은 사실 크게 기대는 안하고 있어요. 하지만 특별한 무대나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도전해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SM타운 콘서트를 제외하고는 공연이나 방송출연, 매체 인터뷰 등 본격적인 앨범 프로모션 계획은 아직 없다. 이번 앨범은 월드와이드 릴리즈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음악적으로 어필할 자신은 분명 있어 보였다. 태연은 “‘더 보이즈’는 전 세계인들이 들었을 때도 어색하지 않을 만한, 한쪽에 너무 치우치지 않은 곡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안무나 의상 같은 것과 함께 하면 또 다른 느낌일 것 같거든요. 어떤 반응이 올지 기대가 돼요”라고 밝혔다.
한편 소녀시대는 19일 정규 3집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전세계 동시에 공개하며 같은 날 KBS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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