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GMF는 이적, 윤종신, 10cm, 스윗소로우, 넬, 자우림, 델리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 노리플라이 등 60여 팀이 무대에 오른다. 대부분 GMF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로 채워져 있다.
또 GMF2011에서는 그들만의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전통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민트페이퍼의 역사를 담은 ‘민트 뮤지엄’에서는 지난 페스티벌 영상들을 신청곡 감상할 수 있고, ‘민트 우체국’에서는 가족이나 1년 후의 자신에게 보낼 엽서를 작성하면 우편 발송을 해준다. 또한, 외로운 감성 선남선녀를 이어주는 인기 이벤트 ‘그랜드 부킹 페스티벌(GBF)’도 여전하며, GMF 5년 연속 관객에 한해 특별히 5주년 기념 쿠키 세트도 증정 한다.
GMF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EMF는 GMF에 비해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다. 이승환을 비롯해 부화 등 10대� 30~40대까지 어우르는 뮤지션들 뿐 아니라 세시봉, 주현미 어쿠스틱, 윤복희 등 중장년층 관객들이 즐길만한 무대도 마련돼 있다. 여기에 소규모아카시아밴드, 타루 등 감성적인 뮤지션들과 노브레인, 크라잉넛 스키조 등 록밴드 무대도 마련됐다.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통기타 합주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이벤트가 행사 중 마련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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