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형제, `40억 투자` 강남에 힙합클럽 오픈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본명 강동철)가 서울 강남에 합합 클럽을 오픈한다.
용감한 형제 측은 "힙합을 접하기 힘든 요즘 다양한 힙합문화를 전하겠다는 각오로 지난해부터 사업을 구상해왔다"며 "신사동 인근에 자신이 직접 투자, 운영하는 초대형 힙합클럽 겸 공연장 '팬텀(PHANTOM) '을 오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감한 형제는 28일, 29일 그랜드오픈파티를 위해 많은 래퍼와 연예인 게스트 들이 참여하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 관계자는 "건전한 대중문화를 즐길만한 공간이 많이 없다는 점이 안타까웠다"면서 "젊은이들의 문화는 물론 다양한 음악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만들어 대중문화의 지평을 넓히는 장소가 되도록 할 것"이며, "기존 가수들의 쇼케이스 및 힙합 가수들의 공연은 물론, 실력있는 언더 힙합 뮤지션들의 공연장이 될 것이다"며 신인 뮤지션 발굴 등의 창구 기능도 함께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용감한형제는 25일 오후 11시 15분 방영되는 KBS '승승장구'에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와 함께 출연하며 그 동안의 인생사와 히트곡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