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는 28일 “국제사회를 비롯한 전세계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며 “우리나라 아티스트를 비롯한 많은 한류스타들이 지금껏 태국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러한 문제를 좀더 심각하고 심도 있게 주의를 환기 시킬 수 있도록 우리 협회에 소속된 한류스타들의 위로와 관심이 필요할 시기”라며 “태국의 최악의 홍수재난시기에 우리 한류스타가 태국 국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게 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고, 태국의한류 팬들은 홍수피해를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모든 관계자들과 함께 위로와 격려의 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향후 필요하다면 협회는 회원들과 협의를 통해 홍수복구를 위한 기금운동이나 위문공연 등을 기획하여 실질적인 대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제협은 “(한류를 통해) 우리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없다면도 그를도 쉽게 우리에게서 떠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아시아 지역에서 벌어지는 참담한 현실에 우리가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 진심으로 그들을 위로하고 무엇인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 더 오랜 동반자로 또는 협력자로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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