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비스트, 지나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 콘서트인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가 12월 1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에스파코 다스 아메리카스(Espaço das Américas, Sao Paulo)’에서 첫 공연을 연다. 이번 ‘유나이티드 큐브 인 브라질(United Cube Concert in Brazil)’은 남미 대륙에서 최초로 열리는 한국 가수들의 콘서트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공연에 앞서 비스트는 “그 동안 남미의 많은 팬 여러분들을 찾아 뵐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드디어 브라질 땅을 밟게 되었다. 케이팝 역사상 최초로 브라질 남미에 콘서트를 열게 돼 무척 영광스럽다”며 “K-POP 최초의 공연인 만큼 그동안 남미 팬들이 기대에 부합하도록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대표는 "남미의 음악팬들이 음악을 향유하는 수준이 높은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들이 케이팝을 보다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첫 기회가 이번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인 포미닛, 비스트, 지나의 남미 콘서트의 첫 무대가 될 브라질 공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는 12월 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O2 Brixton Academy)’에서 열릴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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