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국 예능국장은 2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BS TV 개편 설명회에서 “리서치 결과 지난 2009년 폐지된 ‘사랑과 전쟁’ 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응도가 굉장히 높았다. 이번 기회에 좀 더 업그레이드 된 형태로 ‘시즌2’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시즌1’에서 조정위원회를 통해 판사가 ‘4주 후에 뵙겠습니다’며 판단을 유보한 뒤 시청자의 반응을 통해 판결하는 형식이었다”면서 “‘시즌2’에서는 이혼을 하느냐 마느냐의 판단 보다도 5명의 전문가 판정단을 섭외해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주는 ‘코칭 시스템’ 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문가들의 말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까지 체크할 예정”이라며 “‘시즌1’에서 지적됐던 불륜 위주의 소재를 넘어 다
한편 ‘사랑과 전쟁2’는 실제 부부갈등을 드라마로 재연해 보여준다. 부부문제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부부클리닉 위원회’ 상담을 통해 실제적인 코칭을 제공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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