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제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박철민과 윤지민은 연말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오싹한 연애’에도 나란히 출연한 데 이어 이번 영화제의 홍보대사로도 함께 선정됐다.
올해 ‘7광구’를 비롯해서 '투혼', '오직 그대만' 등의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선보인 박철민은 영화제가 열리는 광주 출신의 배우다.
그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에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나라 3D 영상산업의 발전이 될 중요한 자리인 만큼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지민은 스크린에 이어 올 봄 ‘청혼’으로 연극무대에 진출해 호평을 얻었고, 현재 케이블 채널 ‘여배우하우스’에서 진행자로도 활약 중이다.
‘3D 한국국제영화제 2011 광주’는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열리는 3D 국제영화제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 미주, 유럽 등의 나라에서 참여하면서 다양하고 엄선된 3D 영화 및 콘텐츠가 상영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영화제가 열리는 5일 동안 영화 상영은 물론이고 국내외 영화제작자와 거장들이 함께하는 각종 세미나, 컨퍼런스, 워크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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