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더’, ‘써니’ 등의 전작들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천우희는 오는 12월 MBN 개국작으로 전파를 탈 예정인 120부작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 에 출연, 걸그룹 리더로 변신한다.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은 뱀파이어 별의 왕자가 평소 팬이었던 걸그룹을 보러 지구에 오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이후 왕자가 직접 아이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을 담은 청춘 멜로 시트콤이다.
천우희는 욕심 작렬, 승부욕 작렬, 도끼병 작렬의 일명 ‘작렬공주’로 최고의 아이돌 그룹인 ‘걸스걸스’의 리더이자 리드 보컬로 등장한다.
기획사 사장인 아버지의 장점을 이용해 권력을 휘두르는 군기반장이면서도 평소 건망증이 너무 심해 엉뚱한 면을 보이기도 한다. 화통 하면서도 단순한 성격을 지녀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천우희는 “독특한 캐릭터와 설정으로 작품에 흥미를 갖게 되었는데 이렇게 참여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좋은 선배 들과 함께 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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