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3' 측은 7일 공식 미투데이를 통해 "투개월, 소속사 정해질 때까지 韓서 트레이닝"이라고 알렸다.
투개월의 김예림, 도대윤은 미국 뉴욕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이다.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던 중 대회에 도전해 한국까지 왔다.
투개월은 지난 4일 방송에서 미션곡으로 선정된 럼블피쉬의 '예감 좋은 날'을 맞아 아기자기하게 연출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퍼포먼스에 집중된 가운데 원곡의 느낌을 지나치게 살리려 한듯 투개월 특유의 매력이 부족한 탓에 심사위원들의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투개월은 버스커버스커와의 경합에서 최종 탈락,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김예림은 "저희가 실력도 부족한데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대윤이와 가족들, 스태프 제작진께 감사드린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도대윤 역시 "자신감 없는 저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부모님도 오셨는데 탈락해서 아쉽지만 여기까지 온 것도 기쁘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방송 이후 투개월의 노래를 계속 듣고 싶다는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글들이 이어지면서 투개월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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