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는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통해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은게 있다"며 "저 김태우가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너무 갑자기 알려드려서 놀랐을 테지만 결혼할 상대가 일반이라 이제야 말하게 됐다"며 "항상 제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며 양보해준 그녀이기에 평생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배경을 전했다. 또 "예쁜 조카가 생겼다"며 혼전 임신 사실도 털어놨다.
김태우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김태우가 한 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오는 12월 26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9년 9월 처음 만나 1년 6개월 가량 교제를 해 왔으며 예비신부는 현재 S 대학교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김태우는 1997년 god로 데뷔해 ,2006년 부터 솔로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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