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日 오리콘 차트 2관왕…수입 앨범 부문 1위

김현중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오리콘 차트는 일본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음악 차트로, 김현중은 지난 7월 ‘브레이크다운’에 이어 ‘럭키’로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빌보드 차트와 같이 앨범 판매량을 중심으로 집계되는 공신력 있는 차트다.
지난 달 11일 국내에서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럭키’가 일본으로 수출되어 오리콘 차트 주간 랭킹 ‘수입 앨범 부문’ 판매 1위(11월 14일자)를 기록했다.
특히 콜드플레이, 레이디가가 등과 같은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상위 10위 권 내 포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일본 전국투어 팬미팅 ‘Kim Hyun Joong ‘First Tour 2011 in Japan’을 진행 중인 김현중은 “여러 도시를 다니면서 팬 여러분들과 만나고 있는 도중에 오리콘 차트 1위 소식을 들어서 더욱 기쁘다”면서 “늘 큰 힘이 되어주는 팬들의 마음을 항상 기억하면서 최고의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올 한해 두 장의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한 김현중은 현재 일본 전국투어 팬미팅을 성황리에 치르고 있다.
이번 전국투어는 현재 각 도시별 공연장에서 티켓 정가의 15배 이상 가격으로 암표가 거래되는 등 그 열기를 실감케 했다.
김현중은 현재까지 삿포로, 센다이, 히로시마에서의 팬미팅을 마쳤으며, 요코하마와 나고야, 도쿄, 후쿠오카에서의 팬미팅을 준비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