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후속으로 20112년 1월 4일 첫방송되는 ‘부탁해요 캡틴’은 열정과 패기를 지닌 여성 부조종사가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순결한 당신’,‘당신의 천국’의 주동민PD, 그리고 정나명 작가가 힘을 합쳤다.
지난 11월 17일 오전부터 양평 영어마을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구혜선은 극중 항공학교(Redbaron Airline Academy of Sanfrancisco)의 16번째 졸업식 촬영은 당시 100여명의 외국인 보조출연자들도 자리를 같이 했다.
주동민PD의 큐사인에 맞춰 극중 졸업식이 진행되고 구혜선은 똑부러지는 눈매와 입술을 선보이며 자리에 앉아있었다. 이어 학교 교장역의 출연자가 수석 졸업자 ‘한다진’을 호명하자 구혜선은 당당히 레드카펫을 걸어 상장과 꽃다발을 받으며 환호하는 모습까지 완벽하게 연기해냈다.
조연출 김효언PD는 “구혜선씨가 한다진역할을 연기하면서 실제 비행 부기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꼼꼼하고도 열정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해주고 있어 제작진 모두 고마워하고 있다”며 “2012년 초, 그녀의 열연을 보시는 분들은 분명히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라며 자신했다.
구혜선은 일에 대한 열정과 패기, 그리고 배려심 많은데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닌 비행 부조종사 한다진 역을 맡았다.
한편 ‘부탁해요 캡틴’은 구혜선 이외에도 지진희, 유선, 이천희, 이하늬, 서승현, 션리차드, 김진근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