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노래 ‘독도는 우리땅’을 개사해 논란이 일자 일본 활동 중단을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4일 조혜련의 소속사 측은 “이번 일로 조혜련이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전하며 “그에 따라 일본 활동을 영구적으로 중단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일본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다른 루트로도 일본 활동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조혜련은 지난해 일본어 교재 ‘조혜련의 필살 일본어 첫걸음’을 출간했으며 히라가나 교육용으로 ‘히라가나송’을 제작해 배포한 바 있습니다. 이 노래는 우리 노래 ‘독도는 우리땅’ 멜로디에 일본어 표기법을 가르치는 내용으로 개사해 거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출판사 측은 ‘히라가나송’을 폐기처분하기로 결정하고 공식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누리꾼들은 “독도에 관련된 노래가 일본어 교육용으로 쓰이
이번 조혜련의 일본 활동 영구중단 결정은 거듭된 일본 관련 논란에 대한 심적 부담인 것으로 풀이되며, 지난 2009년 조혜련은 한 일본 방송에서 기미가요를 듣고 박수를 쳐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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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