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자녀 둔 예비신부와 혼인신고 마친상태”

개그맨 김병만이 그간 베일에 싸인 예부신부의 신상에 대해 밝히는 한편 세간의 관심에 부담감을 털어놨다.
김병만의 소속사 캐슬제이엔터프라이즈는 28일 “김병만과 일반인 여자친구와 내년 3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발표 했다.
지나친 추측성 기사 보도로 인해 일반인 여자 친구의 신상이 일부 공개돼 김병만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
김병만은 “김병만의 피앙세는 연상의 여인으로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교직에 몸담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결혼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만은 “기자님들, 일반인 여자친구의 사생활을 보호해 주고 싶다”며 “여자 친구와 아이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정중하게 거절한다”고 당부했다.
또 김병만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피앙세 자녀의 성(姓)을 ‘김’으로 바꿔주려고 혼인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병만은 크리스마스 특집극 촬영으로 단짝 류담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일주일째 밤샘 촬영으로 김병만은 부득이하게 결혼식에 갈 수 없는 상황. 이를 안타까워하는 김병만의 피앙세는 대신 결혼식에 참석해 류담 커플을 축하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