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톰 아저씨’는 크루즈의 별명. 5번째 한국을 찾은 그가 매번 방문 때마다 팬들에게 친절한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에 붙여진 별칭이다.
공항은 물론 레드카펫 행사 등에서 연신 미소를 잃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 찍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크루즈는 2일 오후 용산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홍보차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친절한 모습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언론과의 인터뷰가 끝난 뒤, 사진을 찍기 위해 배우와 감독이 앉아있던 책상을 치워야 했는데 크루즈는 스태프와 함께 손수 가담해 도움을 줬다. 한국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광경이라 박수를 받기도 했다.
크루즈는 앞서 이날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을 때 한 여성 팬이 기습적으로 포옹을 했어도 친절히 받아줘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은 거대한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돼 위기에 몰린 IMF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특수비밀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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