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소속사 관계자는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정일우가 '해를 품은 달'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감독 미팅 등을 거친 뒤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해를 품은 달'은 세자빈으로 간택되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무녀(巫女)로 살아가게 되는 여인 연우와 왕 이훤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사극으로 한가인, 김수현 등이 각각 연우, 이훤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 정일우는 이훤의 이복 형 양명군으로 출연, 이들과 삼각 로맨스를 형성할 예정이다.
앞서 캐스팅 됐던 주원은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오작교 형제들' 연장으로 불가피하게 하차했다. '해를 품은 달'은 '나도 꽃'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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