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눈물 "왜 눈물이 나려고 하지?" 매니저와 무슨일?

배우 이민정이 눈물을 흘리며 매니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해 화제다.
12월 6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영화 ‘원더풀라디오’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민정, 이정진, 권칠인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정은 인터뷰 도중 매니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닭똥같은 눈물을 흘려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이민정은 매니저에게 미안한 점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하나하나 생각해 보면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이민정은 "미안하다기 보다 고맙다"며 "고마워서 미안한 것 같다. 왜 눈물이 나려고 하지?"라며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에둘러 전했다.
한편 민정은 영화 ‘원더풀라디오’에서 아이돌 가수 출신 스타에서 퇴출 직전의 생계형 DJ로 전락한 진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까칠한 라디오 PD 이재혁 역을 맡은 이정진과 함께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 ‘원더풀 라이프’에서 생생한 방송계 뒷이야기를 그려냈다는 후문.
한편 원더풀 라이프는 다음해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