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은 MBN 생활밀착형 버라이어티 '노홍철의 스타바이트'를 통해 인기 연예인들과 함께 치열한 아르바이트 현장 속으로 직접 뛰어든다.
'스타바이트'는 인기스타들이 현장에서 만난 아르바이트생들 사연과 함께 열심히 살아가는 그들 모습을 보면서 진솔한 삶의 현장을 느끼고, 스타들이 직접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수익금으로 대학생들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이 시대 젊은이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대안을 찾아가고자 한다. 연예인의 특성을 살려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특별한 재능을 기부하고, 아르바이트비 외에 보너스도 마련하고자 한다.
9일 첫 방송에서는 대학 등록금 연 1,000만원 시대, 날이 갈수록 오르는 등록금으로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24시를 보여주는 특집편이 방송된다.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 4명의 학교생활 모습과 함께 치열한 아르바이트 현장을 소개한다.
두 가지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만 하는 이대무용과 여대생의 사연과 부모님을 여의고 홀로 등록금을 마련해야 하는 학생의 사연, 홀어머니 밑에서 각종 아르바이트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버는 학생, 특히 제작진까지 펑펑 울린 인형탈 아르바이트 학생의 눈물 어린 사연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노홍철과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스타바이트'를 통해 이색 아르바이트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병원 환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유머 알바, 평가 대상 매장을 찾아가 곤란한 상황을 만들거나 까다로운 손님으로 가장해 직원들 서비스나 상품지식 등을 평가하고 고객 만족도를 파악하는 미스터리 쇼퍼(일명 암행어사) 알바, 경마장에서 행해지는 경주마 오줌받기 알바 등 특이한 아르바이트 종류들을 소개,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들이 좀 더 쉽게 아르바이트에 접근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제작진은 "노홍철이 방송인으로 데뷔하기 전에 무역업과 여행업에 종사했던 만큼 이번 프로그램 MC로서 더할 나위 없이 안성맞춤이었다"고 귀띔했다.
'노홍철의 스타바이트' 2회에서는 최근 방송가에서 종횡무진 활동 중인 모델 장윤주가 치열한 아르바이트 현장으로 직접 뛰어들어 학생들과 소통하며 체험하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보여줄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