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해를 품은 달'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화제의 꽃도령 아역 4인방 여진구(훤 분)-이민호(양명 분)-시완(염 분)-이원근(운 분)의 촬영장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달 26일 영주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진행된 축국 시합 촬영 현장이 담긴 컷. 사진 속에는 여진구(훤), 이민호(양명), 김유정(연우), 진지희(민화공주), 김소연(보경)의 폭풍성장한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해를 품은 달' 꽃도령 4인방 훤, 양명, 염, 운의 모습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는 훈훈한 모습이다.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촬영 휴식시간 틈틈이 장난스러운 포즈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족구시합 삼매경에 빠져 열을 올리는 등 시종일관 활기차고 웃음이 떠나지 않는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수현의 아역 훤 역을 맡은 여진구는 "늘 너덜 너덜하고 산발머리에 거친 역할을 많이 맡았었는데, 첫 왕세자 연기가 설레고 즐겁다. 왕세자 연기를 위해 표정, 말투 등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성균관스캔들'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김수현, 한가인, 정일우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