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는 13일 오전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파파’(제작 상상필름) 제작보고회에서 같은 소속사인 그룹 ‘소녀시대’가 예쁜지 자신이 예쁜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내가 더 안 예쁜 것 같다. 소녀시대가 예쁘다”고 말했다. 이어 “‘소녀시대’ 콘서트를 보러 갈 때도 있는데 재미있고 기분이 좋다”며 “응원을 해주면 내 기분도 좋아지더라”고 웃었다.
‘파파’는 미국 애틀란타,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한 6남매와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가 되어버린 매니저 춘섭(박용우)가 가족이 돼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코미디다.
고아라는 6남매의 첫째 준 역을 맡았다.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자들을 능가하는 노래와 춤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그는 “2달 정도 자는 시간을 빼고는 기타와 영어, 춤, 노래 레슨을 꾸준히 받았다”며 “소녀 시대 멤버 3명인가와 데뷔 전에 그룹 연습을 잠깐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부족하지만 재미있게 봐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한국말을 배워 고전 한국어에 능통한 둘째 아들 고든(마이클 맥밀런), 스모키 화장을 좋아하는 이슬람계 셋째 딸 마야(메그 켈리), 랩으로 세계 제패를 꿈꾸는 백인계 상둥이 아들 지미(파커
드라마 ‘연애시대’로 감각적이고 섬세함을 인정받은 한지승 감독이 연출했다. 1월19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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